[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단 848명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11일간 강진종합운동장과 청자구장 일원에서 ‘2026 하계 국제 축구 스토브리그·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푸양시 중등축구팀 78명을 비롯한 국내 유소년 축구팀 등 모두 17개 팀, 8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규모 선수단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선수단과 함께 강진을 찾은 학부모 30명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를 내고 있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가우도와 마량놀토수산시장, 다산초당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해 대회 참가가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군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의 체류 기간을 늘려 숙박과 음식,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효과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강진스완스여자축구단과 중국 푸양시 선수단의 합동훈련이 열린 영랑구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강 군수는 “스포츠마케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진을 전지훈련과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