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 연안의 수온이 올라가 양식장 폐어들이 집단 폐사하기까지 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오후 2시에 경주∼강원 삼척까지 동해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전날 기준 수온은 포항 구룡포 하정 26.2도, 울진 덕천 28.7도, 삼척 27.8도다.
동해 연안 수온이 오르면서 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대 육상양식장 8곳에서는 강도다리 치어 1만36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일반적으로 수온이 25도를 넘기 시작하면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
포항시는 양식장을 대상으로 피해를 줄이도록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액화 산소와 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 피해 예방 장비나 물품을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장비 지원과 기설 개선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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