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생태관광과 탄소중립, 해양바이오 등 서천의 미래 전략사업에 두 기관의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역에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군수는 국립생태원에서 기관 운영 현황을 듣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후계목과 에코리움 등 주요 시설도 둘러보며 생태교육·전시 콘텐츠를 지역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아 해양생물 연구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해양바이오뱅크와 해양생물자원 수장고 등 연구시설의 운영 현황도 살폈다.
특히 서천군의 미래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에 자원관의 연구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기관과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탄소중립·해양바이오·생태관광 등 군정과 연계한 공동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정부대안사업으로 서천에 자리 잡은 국가 핵심기관이자 지역 발전의 중요한 성장축”이라며 “두 기관의 연구성과와 전문 역량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