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삼성증권이 브로커리지(중개 수수료)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1% 증가한 48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119% 급등했다. 매출액은 111.6% 오른 9조6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9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8% 오른 1조285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 활황에 따라 브로커리지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 2분기 별도 기준 순수탁 수수료는 4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2% 급등했다. 특히 국내 주식 수수료가 213.8% 오른 323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6월 30일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으로 83.2% 늘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도 같은 기간 87.5% 증가한 5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선 인수 및 자문 수수료가 23.5%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했다. 구조화 금융이 79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분기 주요 딜로는 채비, 져스텍 기업공개(IPO)와 휴젤 인수 금융이 꼽힌다.
운용(S&T)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상품운용 손익 및 금융수지는 3859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신용공여 잔고는 48.7% 늘어난 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