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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안양천에 ‘AI 자율 비행 드론’ 투입

안양시가 운영 중인 AI자율비행드론.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온열질환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시는 4일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안양천 충훈대교부터 세월교에 이르는 구간에 인공지능 무인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했다.

안양천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내방송을 위해서다.

드론은 고정형 안내 방송 스피커의 소리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야외 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권유한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돼 온열 질환 의심자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안양시는 온열 질환 예방 안내를 위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무인 자율 비행 드론 1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용 구간은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총길이 약 2km, 하루 운용 횟수는 약 5회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집중 호우 당시 현장 조종 방식으로 드론 안내 방송을 시작한 후, 같은 해 10월 현장 출동이 필요 없는 '무인 자율 비행 드론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집중 호우 시 안전 사고 예방 중심으로 운용하던 하천 드론을 폭염 재난 시에도 확장 운영함에 따라,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상시 작동하는 '사계절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까지 아우르는 드론 안전 계도 활동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시민 체감형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안양의 하천을 사계절 내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해 ‘스마트 안전 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