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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대형 물류창고 138곳 화재안전 전수조사…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합동 점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함께 관내 대형 물류창고시설 13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 물류창고가 밀집한 이천지역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대형 물류창고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전국 물류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국가 물류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화재안전조사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돼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안전조사단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천소방서 전경 [사진=이천소방서]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 △수신반과 소방펌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의 설치·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관리 상태 등이다. 이와 함께 물류창고의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와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창고는 다량의 가연성 물품이 적재돼 있고 시설 규모가 크며 내부 구조가 복잡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진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임일섭 서장은 "이천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 집적지인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잠재된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대형 물류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안전지도, 관계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예방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