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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성야시장, 여름밤 뜨겁게 달군다…7~8일 '야맥페스티벌' 개최

삼성-두산 경기 첫 생중계·버스킹·맥주 이벤트까지…추경호 "대구 대표 야간축제 즐기세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대표 야간관광 명소인 칠성야시장이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야맥(夜麥) 축제로 시민들을 맞는다. 올해는 프로야구 생중계까지 더해져 스포츠와 미식,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북구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구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야맥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철 야간축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스포츠 응원을 결합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다. 방문객들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야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응원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밴드가 함께하는 '칠성 BEAT CLUB' 공연과 감성 버스킹이 이어지며, 맥주 빨리 마시기와 맥주 소믈리에 체험,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달등 만들기와 형광 탈 만들기, 칠성 바람종 만들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돼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의 열기는 온라인 라이브 콘텐츠 'Tonight, 칠성야시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스테이크와 새우튀김, 닭꼬치, 핫도그, 팥빙수 등 야시장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시원한 생맥주는 행사장 내 주도상회에서 판매된다.

2019년 문을 연 칠성야시장은 신천과 어우러진 입지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대구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올해는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는 대구 대표 여름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삼성라이온즈 경기 생중계를 처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찾아 함께 응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