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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문양역에 '스마트도서관' 개관…365일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

시니어 맞춤형 큰글자책·건강도서 비치…최재훈 군수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에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며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달성군은 문양역 역사 3층(카페 비슬애 앞)에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양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한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사진=달성군]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인근 주민과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365일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문양역이 '어르신 건강테마역'인 점을 반영해 시니어 맞춤형 독서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치 도서 250권 가운데 큰글자도서 150권과 건강·치매 예방 관련 도서 25권을 우선 배치했으며, 일반도서 75권도 함께 갖춰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하도록 했다.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개관 후 한 달간 현장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스마트도서관 화면을 통해 자체 제작한 이용 안내 영상을 상시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대구 공공도서관 '책이음'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15일간 이용 가능하다.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달성군에서 운영하는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으로, 건강과 독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문화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이 건강과 독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주민과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독서문화 선도도시 달성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