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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기록부터 대학야구 현장까지⋯네이버, 우수 창작자 인터뷰 공개

요리·스포츠·도서 등 다양한 분야서 활동⋯창작자의 삶 조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콘텐츠 창작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네이버는 우수 창작자 3명의 인터뷰를 4일 공개했다.

분야별 최상위 창작자(네이버 스페셜 메이트)로 선정된 블로거 이손끝의 이야기들(왼쪽)와 MJ의후다닥레시피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블로그·카페·지식인·프리미엄콘텐츠 등 서비스 전반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 주제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창작자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행, 라이프, 테크(기술) 등 상위 10개 부문과 건강, 육아, 영화, 자동차 등 하위 25개 주제에서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매달 창작자 약 3000명을 공개한다. 이 중 최상위 창작자(총 110명)를 선발해 최대 월 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다양한 메뉴의 조리법을 기록해 온 블로거 MJ의후다닥레시피는 아이의 이유식 조리법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요리책 출간과 강의, 요리대회 심사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저염·저당 위원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블로그는 단순히 기록의 공간을 넘어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공간"이라며 "매일 주방에서 연구하고 기록했던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했다.

14년 넘게 대학야구와 프로야구를 기록해 온 블로거 엘라스티걸 야구이야기는 아들의 아마추어 야구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이제는 아들 뿐만 아니라 현장 전반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와 부모님들이 '좋은 기록을 남겨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섬세한 책 감상을 남겨온 블로그 이손끝의 이야기들도 책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지금은 수많은 독자와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 그는 "내 이름으로 된 글을 세상에 나누며 세상과 연결되는 성취감을 배우게 됐다"며 "읽고 쓰는 시간이 삶의 방향성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고 돌아봤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창작자를 꾸준히 발굴해 창작자에게는 성장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더 신뢰도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