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상승폭은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4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5(2020년=100)로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전쟁 이후 그 폭을 키우다가 5월 3.2%, 6월 3.4%까지 올랐다가 내림세로 반전됐다.
물가상승을 주도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이 크다. 대외적으로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내부적으로는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5.8%), 경유(-6.2%), 등유(-2.1%) 등 석유류는 모두 전달보다 내림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주요 품목들의 출하량이 늘었고 정부 할인 지원 행사 영향으로 전달보다 1.1% 하락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한 상승률은 1.3%에 그쳤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9.1% 각각 하락했고 신선과실 역시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하락했다.
다만, 폭염 영향으로 시금치(51.6%)와 상추(23.8%) 등 일부 잎채소 가격은 전달에 비해 폭등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