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LIG D&A, 장보고-III 전자전체계 상세설계검토…국산화 가능성 입증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지난 6월 장보고-III Batch-II 3번 함용 전자전체계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를 수행하고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LIG D&A 판교하우스. [사진=LIG D&A]

LIG D&A는 잠수함용 전자전체계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전량 외국산 장비에 의존해왔으나 이번에 국산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CDR은 본격적인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기 전 사업의 진행이 완전하게 이뤄졌는지 평가하는 절차다.

LIG D&A는 지난 2025년 4월 한화오션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용 전자전체계에 대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시스템 요구사항 검토(SRR)와 체계기능 검토(SFR), 기본설계검토(PDR) 등을 거쳐 상세설계검토(CDR)를 완료했다.

LIG D&A는 이번 CDR 성공을 바탕으로 남은 연구개발 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LIG D&A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잠수함용 전자전 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기존 장비보다 성능을 높이고 소형·경량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진될 대형 잠수함 건조사업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수출 시 국산화율을 높이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