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HDR10+ 어드밴스드는 기존 HDR10+를 한 단계 발전시킨 영상 규격이다. 콘텐츠의 장면과 시청 환경, 디스플레이 성능을 분석해 밝기와 명암비, 색상, 움직임 등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휘도 디스플레이에서도 밝은 부분의 세부 표현이 뭉개지지 않도록 화질을 최적화하고, 어두운 장면의 명암과 색상도 세밀하게 표현한다. 장르에 따라 화면의 톤을 조절하고 영상 제작자의 의도에 맞춰 움직임 보정 수준을 제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일부 콘텐츠에 HDR10+ 어드밴스드를 우선 적용한 뒤 지원 작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라인업에 HDR10+ 어드밴스드 기술을 적용해 관련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아마존과 업계 최초로 HDR10+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HDR10+는 영상 전체에 동일한 화질 정보를 적용하는 기존 HDR10과 달리 장면별로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손태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프라임 비디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로 'HDR10+ 어드밴스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장면 하나하나의 세밀한 표현까지 놓치지 않는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