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가 구직활동을 중단한 이른바 '쉬었음'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8개 시·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장기간 취업을 준비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들의 심리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초기 상담부터 맞춤형 교육,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경주와 김천,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등 8개 시·군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경력 재설계와 청년고용정책 안내, 현직자 멘토링 등 공통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한 창업 인턴십을 운영하고, 김천시는 헬스케어 산업 중심의 재활치료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탐방과 인사담당자 멘토링을 마련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영주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멘토링, 영천시는 펫산업과 K-뷰티, 주류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 직무교육을 운영한다.
상주시는 농식품 기업 탐방과 잡 미팅데이(Job Meeting Day)를, 문경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이 함께하는 팝업 채용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의성군은 바이오단지와 드론방재센터,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청년e끌림 홈페이지를 통해 시·군별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청년정책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구직을 잠시 멈춘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