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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산림청 방문…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피력

국내 최초 난대수목원 조성… 연간 수십만 방문·1조 원 부가가치·1만여 일자리 기대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완도군이 총사업비 1,815억 원(국비 100%)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정부 부처를 찾아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완도군은 김신 완도군수가 8월 3일 정부대전청사를 전격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조기 착공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신 완도군수와 관계자들이 박은식 산림청장에게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청]

이번 면담은 인구 소멸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형 국책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김 군수의 선제적 행정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 총사업비 1,815억 국비 투입… 1조 원 부가가치·1만여 일자리 창출 전망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거쳐 약 340억 원이 증액된 총 1,8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 방문은 물론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들어서게 될 난대수목원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 ‘레이크 가든 센터’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하는 ‘전시 온실’ △식생을 한눈에 조망하는 ‘전망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첨단·친환경 시설이 대거 탑재된다.

◆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SOC 박차… “가용 자원 총동원해 신속 착공 협조”

이날 면담에서 김신 완도군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은 지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돌파구로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수목원 개원 시기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연계 도로망(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역 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이 가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물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수목원과 정원을 찾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이르면 오는 9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준공 후 2031년 정식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