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가 백제예술대학교(총장 박귀재, 이하 백제예대)와 손을 잡고 전통예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소리축제는 본 축제기간인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복합문화예술공간 모이장에서 백제예대와 함께 DJ 페스티벌 ‘Beat Connect: Urban to Local’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년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백제예대 전자음악과가 주최하고 소리축제와 JTV가 공동 주관한다.
‘Beat Connect: Urban to Local’은 ‘비트로 지역과 도시를 잇는다’는 콘셉트 아래 전자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DJ 페스티벌이다.
House, Techno, Hip-Hop,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K-POP 리믹스와 레트로 사운드를 결합해 대중성과 실험성을 담아낸다.
또한 예비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창작 프로젝트로, 지역과 대학, 축제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무대는 백제예대 전자음악과 재학생 11명이 DJ로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지도교수인 DJ R2와 RUQO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친다.
소리축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문화가 공존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DJ 페스티벌 역시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과 축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백제예대와의 협업은 젊은 예술인들이 실제 축제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귀재 백제예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을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비예술인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현장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리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리축제와 백제예대는 지난 7월 8일 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