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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공약 '서대구역 KTX 증편' 현실화…9월부터 주중 2회·주말 3회 추가 정차

시민 철도 이용 편의 확대…서대구역세권 개발·도시철도 연계도 속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인 '서대구역 KTX 증편'이 오는 9월부터 현실화된다. 주중 2회, 주말 3회 고속열차 정차가 추가되면서 서대구역이 대구 서남부권 철도교통 중심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서대구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가 확대된다고 3일 밝혔다. 승차권은 오는 5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대구 역사 전경 [사진=대구시]

이번 증편으로 서대구역 정차 횟수는 평일 기존 36회(KTX 26회·SRT 10회)에서 38회(KTX 28회·SRT 10회)로 늘어나고, 주말에는 38회(KTX 28회·SRT 10회)에서 41회(KTX 30회·SRT 11회)로 확대된다.

서대구역은 2022년 개통 이후 대구 서남부권 시민들의 철도 접근성을 크게 높였지만, 동대구역에 비해 정차 횟수가 적어 추가 증편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이 시민들의 요구를 공약에 반영하고,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이번 증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증편을 계기로 서대구역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도시철도 5호선 연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철도 중심 복합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용객 증가 추이와 지역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추가 정차 확대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서대구역 고속열차 증편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의미 있는 성과이자 대구 서남부권 철도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서대구역 추가 정차 확대는 물론 대구산업선과 달빛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철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