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기업 선앤엘이 사업 구조 재편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뷰티·생활용품 패키징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선앤엘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생활뷰티 패키징 사업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생활뷰티 부문은 상반기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선앤엘은 기존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 패키징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비핵심 사업 효율화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패키징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그린에너지 사업 운영을 중단하고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뉴질랜드 법인 청산 등 과거 사업 정리를 병행하면서 뷰티 패키징 중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앤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뷰티 및 생활용품 패키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