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신속하게 감지해 입주민의 초기 대피와 인명피해 예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하는 세대다. 안성소방서는 관내 2천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성소방서는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취지와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설치가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는 직접 방문해 감지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안전망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진식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경보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