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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백곡 채석단지 강행 중단하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회(의장 임정열)가 백곡면 구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채석단지 조성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천군의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주민의 건강권과 생존권,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대규모 채석단지 조성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천군의회가 3일 백곡면 구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채석단지 조성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이어 “백곡면이 군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이자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채석단지가 들어설 경우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산림 훼손, 수질오염은 물론 백곡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까지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개발사업은 주민 동의와 공감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사업주의 채석단지 조성계획 즉각 철회 △진천군의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행정 대응 △관계 행정기관의 모든 행정절차 중단 및 객관적인 환경·안전 검증 △정부와 충북도의 실효성 있는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진천군의회는 “군민의 생명과 건강, 청정 자연환경은 어떠한 개발 논리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