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캐나다 제2위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객실 승무원들이 2일(현지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웨스트젯은 3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공공노조(CUPE)는 이 같은 사실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웨스트젯 객실 승무원 약 4400명을 대표하고 있다.
웨스트젯 사측도 노조 파업이 개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자사의 보잉 737이나 787기 항공편은 운항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과 접촉해 환불 조치를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Q400 항공기를 이용하는 항공편들이나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는 코드셰어 항공편들은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불공정한 현행 계산 체계 탓에 실제로 근무하면서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시간이 월 최고 35시간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P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에는 캐나다 제1위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에서 휴가철 피크 때 파업으로 사흘간 조업이 정지돼 약 10만명의 항공편 예약이 취소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