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등 4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N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중증외상센터'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제작한 작품이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출연 배우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윤경호는 남우조연상을,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김재원은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또 여자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슬픈 짠맛'으로 OST 인기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N이 올해 선보인 작품은 흥행과 화제성,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드라마라는 장르적 소재를 대중적인 재미와 캐릭터 중심 서사로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인기 웹툰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시즌제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작 팬덤과 드라마 시청층을 폭넓게 연결하며 세 번째 시즌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드라마에 이어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까지 제작 역량을 확장해 웹툰 IP의 흥행이 영상과 무대 콘텐츠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스튜디오N은 2018년 8월 네이버웹툰이 웹툰과 영상을 잇는 IP 브릿지 컴퍼니로 설립한 영상 제작사다.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N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올해 미국 하비상(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3대 만화상) 최고의 각색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품은 오는 9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웹툰과 웹소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 그리고 이를 영상 문법에 맞게 확장해 온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무대 콘텐츠를 아우르는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