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의 대표 특산물인 반야월 연근이 지역 외식기업과 손잡고 소비 확대에 나선다.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민·관·농협 상생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31일 반야월농협, ㈜연이음(브랜드명 연막창)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반야월 연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각종 판촉 행사와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반야월농협은 고품질 연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농특산물 판매 행사와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외식 전문기업인 ㈜연이음은 반야월 연근을 우선 구매해 대표 메뉴에 적극 활용하고 새로운 연근 활용 메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농업과 외식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 민간 외식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시장 확대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도 반야월 연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농협과 외식기업이 함께 손잡고 지역 농가를 돕는 뜻깊은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동구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근교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