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사업들을 바탕으로 동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이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밝혔다. 장 구청장은 대규모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끼는 것이라며 교육·문화·관광·경제를 연결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래온천과 동래읍성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미래 교육 기반 확충,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지역 현안에도 적극 대응해 동래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아이뉴스24 :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동래 구정을 맡게 됐다. 주민들이 보내준 지지의 의미와 앞으로의 구정 방향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지난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이 얼마나 큰 책임으로 이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말보다 성과로 보여드리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한옥체험마을 조성, 혁신어울림센터와 온빛어린이도서관 개관 등 동래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제는 그동안 준비한 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 교육과 문화, 관광, 지역경제,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 “동래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뉴스24 : 지난 임기 동안 아쉬움이 남는 사업이나 이번 임기에서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지난 임기가 동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성과를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표적으로 한옥체험마을 조성사업은 동래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체험·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강화로 연결하겠다.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동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
아이뉴스24 : 교육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래지만 청년 유출과 지역 활력 저하라는 과제도 있다. 가장 바꾸고 싶은 동래의 모습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동래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교육과 문화, 교통,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룬 도시라는 점이다. 이 장점을 살려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우선 미래 세대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도서관 확충과 디지털 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 또한 동래온천과 동래읍성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명륜1번가와 온천천 카페거리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 교육과 관광,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래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겠다.
아이뉴스24 : 부산시와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동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이다. 사직야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부산 시민의 추억과 지역 정체성이 담긴 공간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주변 상권 활성화와도 연결되는 만큼 재건축은 지역 경제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직야구장이 기존 체육 인프라와 연계된 복합 스포츠·문화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래구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이뉴스24 : 임기 동안 ‘장준용이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무엇보다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동래가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느끼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 인프라를 강화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동래온천과 동래읍성, 한옥체험마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관광이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 또 AI 기반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과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나가겠다. 교육은 더 좋아지고, 골목상권은 활력을 되찾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아이뉴스24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 다시 한번 동래 구정을 맡겨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신뢰를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시간은 동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청년들은 미래를 준비하며, 어르신들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항상 주민 곁에서 듣고 고민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게, 더 책임감 있게 동래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