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한국콜마 중국공장, 식약처 CGMP 인정…"해외 생산기지 첫 사례"

"36년 축적한 ODM 노하우 글로벌 생산기지에 이식"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한국콜마는 중국 생산법인 무석콜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무석콜마 전경. [사진=한국콜마]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해외 생산기지가 식약처로부터 CGMP 동등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식약처가 진행한 무석콜마 현지 실사를 통해 원료 입고부터 제조 공정, 품질 검사, 완제품 출하까지 전 생산 과정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CGMP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CGMP는 식약처가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

무석콜마는 한국콜마의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국 현지에 적용한 핵심 생산 거점이다. 2018년 중국 장쑤성 우시에 설립됐으며 연간 5억50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중국 내 대형 화장품 ODM 공장으로 꼽힌다.

특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기술·품질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20여명의 주재원과 현지 인력이 협업하며 한국콜마의 제조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구축한 품질관리 역량을 해외 생산기지까지 확대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무석콜마의 CGMP 동등 인정은 국내에서 축적한 제조·품질관리 노하우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생산기지 전반에 일관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