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단체들과 함께하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처음 개최하고 군정 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매력이음 소통의 장'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의 운영 범위를 확대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민원 상담 중심 소통에서 나아가 군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 단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첫 간담회에는 양평·양평백운 로타리클럽, 양평·양평은행 라이온스클럽 등 지역 봉사단체와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양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군민 건강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양평군 건강 걷기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인 '양평해장국'의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축제 및 특화 행사 개최 방안을 제안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사업 추진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참여 단체에 안내하고 실현 가능한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참여 행정을 강화해 군민 중심의 정책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들의 다양한 제안은 양평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목요일 오후 운영 중인 군민 대상 1대1 민원 상담과 함께,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부서별 순번제로 지역 단체와 소통하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운영하며 군민 참여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