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내달 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가운데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된 57개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주민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 절차인 이번 투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주민e참여 가평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안사업의 내용을 확인한 뒤,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5건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우선순위 검토 등을 거쳐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도 참여하는 대표적인 주민참여 제도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지방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온라인 투표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인 주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