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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칠레 교민사회 지원…'아이오닉 5·EV5' 순찰차 기증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칠레 '한국의 거리' 일대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인회에 전기차를 기증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5를 각각 전달한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한국의 거리'는 한국 식당과 상점이 밀집한 곳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주말마다 현지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교민사회의 노력 끝에 지난 14일 이 일대가 '한국의 거리'로 공식 지정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칠레 ‘한국의 거리’ 일대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5를 한인회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레네 갈베즈(Irene Gálvez) 현대 칠레 대리점 판매 총괄 매니저, 하상욱 칠레 한인회장, 펠리페 사이투아(Felipe Saitua) 기아 칠레 대리점 총괄 매니저. [사진=현대차·기아]

그동안 칠레 한인회는 교민들의 기부금을 모아 민간 경비업체를 통한 야간 순찰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지 상인들이 직접 순찰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현대차그룹이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가 순찰에 투입됨에 따라 야간 치안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칠레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