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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 대응력 높인다

버스정류장·무더위쉼터 등 409곳 설치…긴급신고 시 현장 위치 신속 확인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버스정류장과 무더위쉼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긴급상황 대응과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인다.

남원시는 생활밀착시설 409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대상은 버스정류장과 졸음쉼터, 비상소화장치, 무더위쉼터,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이다.

남원시가 버스정류장과 무더위쉼터 등 생활밀착시설 409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긴급상황 대응과 시민 편의 향상에 나섰다. [사진=남원시]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장소에 부여하는 주소정보로, 건물번호가 없는 버스정류장이나 쉼터 등에도 고유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시민들은 사물주소판을 통해 현재 위치와 시설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설치로 범죄나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공시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이용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장과 공원, 대피시설 등 생활밀착시설을 중심으로 사물주소 부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원시도 이에 맞춰 주소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물주소판은 낯선 장소에서도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주소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를 활용한 안전관리와 시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