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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의·신길·갈현 '신통기획' 후보지 3곳 추가 선정

기반시설 열악 노후 저층 주거지…'신통기획 2.0' 적용
정비기간 18.5년→12년 단축·구역지정 2년 내 완료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32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붉은색 점선 안) [사진=서울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광진구 구의동, 영등포구 신길동, 은평구 갈현동 일대를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전날(29일) 열린 '2026년 제3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광진구 구의동 32, 영등포구 신길동 113-5, 은평구 갈현동 510-1 일대를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진구 구의동 32 일대는 사업 동의율이 73%로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아차산역 및 천호대로와 연계된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영등포구 신길동 113-5 일대는 노후도가 81%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인접한 기존 재개발 후보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 개발해 거주 여건 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13-5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붉은색 점선 안) [사진=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510-1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연신내 생활권계획과 연계해 기반시설 정비 및 지역에 필요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510-1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붉은색 점선 안) [사진=서울시]

시는 선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 2.0'을 정밀 적용해 통상 18.5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 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해 주택 조기 공급을 지원한다.

우선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해 올 하반기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2년 이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적극 도입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