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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집중 정비… 482건 적발·113건 원상복구 완료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시설물과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30일 하천과 계곡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총 48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13건은 원상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 등 관내 주요 하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불법시설물 설치, 무단 점용, 하천 기능을 저해하는 각종 위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조사 결과 확인된 482건의 위반 사항 가운데 113건은 자진 철거나 행정조치를 통해 원상복구를 마쳤으며 현재 남아 있는 369건에 대해서도 자진 정비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원상복구 명령과 이행강제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보조사업비를 확보해 불법시설물 철거와 하천환경 복원 사업에 투입하는 등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정비를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하천과 계곡 내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하천과 계곡의 안전 확보는 물론, 자연경관 훼손 방지와 수질 보전 등 환경보호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산"이라며 "불법시설물과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하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