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 경찰개혁과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정부조직 개편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협의를 이끌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돼 행안위 운영과 법안 심사, 여야 협상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강 의원은 제22대 국회 들어 정무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교육시설 안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첫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학교 모듈러 교실 부실시공 문제를 지적하는 등 국민 안전과 제도 개선에 집중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에 대비한 국내 농업 보호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농어민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행정안전 분야에서도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 읍·면 지역이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직 혁신과 선거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간사 선임이 강 의원의 정책 전문성과 현안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는 상임위 운영 전반은 물론 주요 법안 협상과 여야 간 조율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이다.
강 의원은 "민생과 국민의 안전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 간사로서 맡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합리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민께 신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경찰 수사 신뢰 회복 문제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등 주요 현안을 다루고 있어 강 의원이 여야 협상 창구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국민 안전과 지방행정, 선거제도 등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