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새롭게 도입한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배달비 지원을 제공하는 '상생형 소비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신규 할인 프로모션인 '경삼쿠폰(경산은 매일 삼천 원 쿠폰)'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삼쿠폰'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5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하루 한 차례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특정 요일에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을 매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인다는 것이 경산시의 설명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경산시는 공짜배달 참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먹깨비 배달비 케어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에 주문 1건당 2천원의 배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주들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은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상생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풍요로운 천고마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경삼쿠폰의 최소 주문금액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낮추고, 할인쿠폰 지급 인원도 매일 선착순 2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번 할인 정책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먹깨비의 경삼쿠폰이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 더 많은 이용자가 공공배달앱을 찾는 계기가 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무료, 경산사랑카드 결제 지원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들은 앱에서 참여 가맹점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