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긴급 구호 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9일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에서 '그냥드림사업' 개소식을 열고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 먹거리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복잡한 서류 심사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구호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여주 시민이다.
현장에서 간단한 위기 상황 확인과 상담 절차만 거치면 즉석밥, 라면, 통조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여주기초푸드뱅크(세종로 319-1)와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도예로 39-11) 등 2곳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에서 대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시·도의원, 푸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출범을 알렸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푸드뱅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향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그냥드림사업은 위기가구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민간 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