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AI와 연계된 서버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대비 20%포인트(P)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시장의 관심은 낸드보다 D램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AI 서버와 일반 컴퓨팅 서버 투자 확대로 서버 SSD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서버 SSD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 확대에도 낸드 사업이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낸드 사업에서도 주요 고객사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사업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 "트리플레벨셀(TLC)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PCIe 6세대(Gen6) SSD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신규 AI 플랫폼용 6세대 SSD를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쿼드레벨셀(QLC) 제품 경쟁력도 강화한다. 그는 "V낸드(V9) 기반 QLC 개발을 완료하고 고용량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QLC 판매는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V9 본딩과 V텍은 8월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성능 V텍 기반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