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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부터 '간부회의 생중계' 시범운영

8~10월 시범 운영 후 11월부터 본격 시행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정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간부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도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열린 도정' 실현에 나선다.

도는 오는 8월 3일 오전 9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의 생중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후 시스템 안정성 등을 점검하여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청사 [사진=전북자치도 ]

이번 간부회의 생중계는 이원택 도지사의 민선9기 ‘1호 결재' 사안으로, 도정의 핵심 비전과 철학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도지사의 도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왜곡 없이 현장 실무진과 도민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생중계 시청은 도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가능하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 마련된 ‘간부회의 생중계' 배너를 클릭하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자동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회의 영상을 볼 수 있다.

회의는 전체 90분 동안 진행되며,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고한 뒤 주재자인 도지사와 실국장 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발언자 영상과 회의 자료를 한 화면에 동시 송출하는 분할 화면 방식을 도입해 도민들이 회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모바일 시청 환경을 배려하여 회의 자료의 글자 크기를 키우고, 한자어나 행정 전문 용어를 도민이 일상에서 알기 쉬운 단어로 순화하여 시청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9기 1호 결재로 추진되는 핵심 사안인 만큼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공직사회의 실무적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정례적인 회의 공개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