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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이 견인"⋯HK이노엔, 2분기 영업이익 54% 급증

케이캡 2분기 원외처방 615억원 달성해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K이노엔의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처방 확대와 글로벌 로열티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72억원,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53.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6% 증가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ETC)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주효했다. 수액과 순환기 제품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판매가 늘어난 데다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케이캡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로열티 수익이 확대됐다.

HK이노엔 CI 이미지.

케이캡은 올해 2분기 원외처방액이 6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처방액은 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다.

2분기 케이캡 매출은 49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는데, 사용량 연동 약가환급금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 매출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3%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제품명 '타이신짠'이 3개 적응증 모두 보험 급여를 적용받으며 사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로열티 수익도 증가했다. 케이캡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55개국에 진출했다. HK이노엔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