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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수요 선제 대응"⋯LGU+, 파주 AIDC에 1.35조 추가 투자

2028년 11월까지 전산 2·3동 건설…9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2026년 중간배당금 주당 270원 결정…배당총액 1146억원 규모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파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2단계 구축에 1조3489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계약이 완료된 전산 1동에 이어 전산 2·3동을 추가 건설해 늘어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U+]

LG유플러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파주 AIDC 2단계 구축을 위한 신규 시설 투자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자기자본의 14.88%에 해당한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8년 11월30일까지다. 투자금은 전산 2·3동 건설과 관련 설비 도입, 전산 4동 설계 등에 투입된다.

LG유플러스는 경기 파주시에 200메가와트(MW) 규모 AIDC를 건설하고 있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은 이미 고객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LG전자의 액체냉각 솔루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 등 그룹 역량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도 결정했다.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플랜'에 따른 조치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올해 5월에도 약 800억원어치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7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총액은 약 1146억원, 시가배당률은 1.8%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배당금은 같은 달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