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경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를 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황 전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이변은 없었다고? 당락에 영향이 없었다고? 바보야.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다. 그 숫자를 맞추려고 집어넣은 가짜 투표지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현장에서 각종 부정선거 사례가 드러났다"며 "이제 더 이상 쉬쉬하고 넘어갈 수 없다. 전국적인 전면 수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잃은 선거관리위원회는 환골탈태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며 "사전투표제 폐지를 포함한 선거제도 전면 개혁과 함께 민·형사상 책임은 물론 정치적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전국 최소 표 차로 승부가 갈렸던 경남 통영시장 선거는 재검표가 실시됐지만 당락에는 변동이 없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도선관위 청사에서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시장의 당선을 최종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재검표 결과 강 시장의 득표수는 기존과 같은 3만3626표였고, 국민의힘 천영기 전 시장은 기존보다 6표 늘어난 3만3588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격차는 기존 44표에서 38표로 줄었지만, 당선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무효표는 기존 1030표에서 1024표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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