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종시가 제출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조 2931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2조 829억원보다 2102억원(10.09%) 증가한 규모다.
예결특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을 원안가결하고,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000만원 등 세출예산안을 증액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해 수정가결했다.
위원회는 민생 안정과 도시 성장을 목표로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을 심사하면서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원 배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위원들은 재정 분석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재구조화해 시민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세종시가 제출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경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 규모는 기정계획 2727억원보다 190억원(6.99%) 증액한 2917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를 원안가결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도시의 성장에 발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중하게 편성하고, 이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