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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통시장 폭염 잡는 쿨링팬 83대 가동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결초보은시장과 보은전통시장에 설치한 증발냉방장치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두 시장 아케이드 구간에 쿨링팬 83대를 설치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전통시장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 [사진=보은군]

설치 구간은 총 375m로 결초보은시장 34대, 보은전통시장 49대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폭염 대응 시설이다.

스마트 센싱 기술을 적용해 온도·습도·풍향에 따라 자동으로 분무량과 방향을 조절하며, 습도가 높을 경우 작동을 멈추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장해진 보은군 경제정책팀장은 “증발냉방장치 운영으로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개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