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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한도 40만원으로…추석 낀 9월엔 50만원

8~12월 캐시백 지급한도 확대…5개월간 2600억원 소비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천안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얼어붙은 지역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를 확대한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월 지급한도를 40만원으로 높이고 추석이 있는 9월에는 5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늘린다.

천안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민 체감형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를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월 30만원인 캐시백 지급한도는 8월부터 월 40만원으로 확대된다.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9월에는 지급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추가 상향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천안사랑카드 [사진=천안시]

이에 따라 천안사랑카드 이용자는 8월과 10~12월에는 한 달에 최대 4만6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에는 최대 5만5000원까지 혜택이 늘어난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가 장기간 이어진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 업소의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캐시백 지급한도가 확대되는 5개월 동안 소상공인 업소를 중심으로 2600억원이 넘는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용 추이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캐시백 한도 상향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민생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