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새마을금고가 전국 노후 경로당 13곳을 친환경 시설로 개선해 폭염과 한파에 대응한다.
29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환경재단에 2억원을 전달하고 'MG우리동네 친환경 경로당' 사업에 착수했다.

경로당은 고령층이 이웃을 만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 생활공간이다. 시설이 낡아 냉난방이 원활하지 않으면 폭염과 한파 때 어르신들의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경로당에는 고효율 냉난방 설비와 단열 창호,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설치하고 노후 휴게·편의시설도 개선한다. 어르신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의 에너지 비용도 줄인다.
새마을금고는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고령층의 일상과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왔다. 인구 감소 지역 독거노인에게 대화와 복약 알림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지원하고, '마음 든든, 한 끼 가득' 사업으로 영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 시니어를 'MG시니어 금융 강사'로 양성해 고령층에게 디지털 금융 이용법과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교육했다. 시니어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층의 금융 소외와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