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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으로 배운 윤리 소비… 김포시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 수료

5개교 25학급 참여… 9~11월 시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김포시가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을 개최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가 미래 세대의 윤리적 소비 가치관과 세계시민의식 형성을 위해 운영한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체험 프로그램을 넓힌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5개교 25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학생 567명이 참여했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인권과 환경 가치를 고려하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다.

시는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해 시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공정무역협의회가 협력했다.

학생들이 공정무역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과 공정무역 제품 시식 등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학생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아동 노동과 환경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보드게임으로 공정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교육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정무역 가치톡(Talk)’을 마련해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공정무역 면직물을 활용한 친환경 파우치 만들기, 커피박과 마스코바도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비건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10월 공정무역 집중 홍보 주간에는 ‘우리동네 공정무역 포트나이트(Fortnight)’가 열린다.

또한, 공정무역 제품 홍보·판매, 초콜릿 퐁듀 체험, 그림 그리기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정무역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