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구마모토 강진에 TSMC 직원 대피…공장 안전 점검

"인명 피해 없어" 시설 영향 확인 중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현지 공장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구마모토현에 설립된 TSMC의 JASM 합작 공장 외부. [사진=TSMC]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구마모토현 JASM(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공장의 직원들을 예방 차원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회사는 안전 점검과 함께 시설 영향을 확인하고 있으며, 공장 운영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했다. 지진 여파로 규슈 지역에서는 정전과 통신 장애가 발생했고, 신칸센을 비롯한 철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구마모토 공항도 활주로를 폐쇄했다.

일본 기상청은 한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으며, 향후 약 일주일 동안 강한 여진과 산사태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JASM는 TSMC가 소니, 덴소 등과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구마모토 1공장에서 12·16나노와 22·28나노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2공장은 현재 건설 중이다.

한편, TSMC는 공장 시설의 피해 규모나 생산 차질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