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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폭염·가뭄 대응 농업용수 확보 현장 점검

외동읍 말방리 찾아 가뭄 대응 점검…"최악의 상황까지 대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농업용수 확보 현장을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26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과 함께 외동읍 말방리 일대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가뭄 현장 점검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 화면. [사진=경주시청]

경주에는 지난 24일 낮 최고기온 38.8도를 기록하며 기상청이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58%, 최근 두 달 강수량은 평년의 28% 수준에 그쳐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덕동댐 방류량을 늘려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유휴 마을상수도를 농업용수로 전환하는 한편 신규 관정 개발, 하천 굴착, 양수기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한 사업에는 예비비도 투입한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처럼 비가 늦어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이 석유만큼 귀한 시대"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