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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성주군수 "하나되는 성주, 다시 뛰는 성주"…민선9기 5대 공약 청사진 제시

'됩니다 민원실' 운영으로 적극행정 선언…출산·교육·스마트농업·산업·복지 대전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농업조수입 1조원·성주형 농촌기본소득 추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해결 중심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됩니다 민원실' 운영을 통한 적극행정과 출산·교육, 스마트농업, 산업기반 확충, 맞춤형 복지 강화 등을 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전화식 성주군수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성주군]

전화식 군수는 28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민선9기 첫 기자간담회에서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행정의 중심을 군민에게 두고 소통과 해결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제시한 정책은 '됩니다 민원실' 운영이다.

기존의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안 된다'는 답변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먼저 고민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소멸 대응 전략으로는 출산·돌봄·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성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별고을교육원을 차별화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보육부터 교육까지 지역이 책임지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지역의 핵심 산업인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성주참외의 해외 수출시장을 기존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더욱 확대하고 중국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하는 동시에, 채소·원예 분야 소득 지원과 스마트 축산을 확대해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산업기반 확충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용정~나정 간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성주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제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식 성주군수가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성주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회장 활동수당을 확대하는 한편,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창업·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부터 성주형 농촌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성주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주호 수변관광 인프라와 가야산권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관광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전화식 군수는 민선9기 군정 구호로 '하나되는 성주, 다시 뛰는 성주'를 제시하며 "4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경쟁과 갈등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현장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며 "언론과 군민들의 관심과 건설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더 큰 성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