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가 글로벌 결제 플랫폼 '버고페이(VirgoPAY)'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버고페이가 북미·유럽 등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결제망에 아라코어의 스테이블코인 송금·정산 기술을 연계해 국경 간 디지털자산 결제와 기업 대금 송금·정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전환부터 송금·결제·정산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거래 내역 확인과 대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사는 한국과 캐나다 간 기술 연동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개념검증(PoC)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아라코어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송금·정산 기술을 해외 결제 사업자의 기존 네트워크와 연결해 실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국가별 결제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해외 대금을 지급하거나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미국 아라코어와 캐나다 버고페이의 협력을 통해 북미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케이뱅크와 함께 협력을 추진해 온 태국·UAE·홍콩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협력 기반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버고페이 모회사인 버고그룹의 아담 카이(Adam Cai) 창업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고페이의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캐나다와 한국 간 상업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기업과 개인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경제적인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