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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 ‘공감 자본’ 출간…“예술가, 미래 경쟁력은 공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문화연구자이자 평론가인 김상은씨가 신간 ‘공감 자본(도서출판 좋은땅)’을 출간했다.

이 책은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창작의 장벽이 낮아진 시대에 예술가와 크리에이터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상은씨는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고, 창작자의 삶과 이야기, 진정성이 공감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문화연구자이자 평론가인 김상은씨. [사진=본인 제공]

‘공감 자본’은 예술가의 세계관 구축, 브랜딩, 스토리텔링, 체험 마케팅, 로컬 콘텐츠, 디지털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다루며,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사례를 통해 작품이 하나의 상징과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랜 기간 예술 현장과 문화행정,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난 창작자들의 고민에서 책의 방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예술가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은 결국 대중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의 문제”라며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 자본’은 각 장마다 워크북을 구성해 독자가 자신의 철학과 창작 방향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브랜드와 서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은씨는 “예술가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낼 때 발견될 수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책을 덮을 때 ‘예술, 한번 제대로 해 볼 만하겠는데’라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주립대 플랫츠버그에서 스튜디오 아트 학사학위와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상은씨는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석사과정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뉴욕 주립 플랫츠버그 미술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와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선임 등을 지내고, 현재 디파트 아트랩 대표다.

저서로는 ‘살아지는 예술’, ‘사표 한 장, 그리고 문화가 다시 즐거워 졌다’ 등이 있다.

공감 자본 표지. [사진=김상은 저자]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