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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청년이 지역 안전 지킨다…'청년자율방재단' 출범

대구 최초 공공기관 협력 모델…한국가스공사·산단공 청년들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
우성진 동구청장 "청년 전문성과 열정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가 청년들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재난안전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대구 최초로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청년 중심의 자율방재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 것이다.

대구 동구 청년 자율방재단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동구청은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대구 동구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청년자율방재단은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청년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예방부터 피해 복구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 대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앞으로 △재난안전 홍보 활동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 주민 대피 지원 △재난 피해지역 복구 지원 △지역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이전에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동구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 거버넌스를 확대해 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문성을 갖춘 자율방재단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청년들이 가진 전문성과 열정이 우리 동구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