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대전 등 충청권 교육청·독립기념관,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공동 답사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충청권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공동 답사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충청권 교육청 공동 역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하얼빈, 다롄, 뤼순 지역에서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실시한다.

중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학예연구사 방문교육 [사진=대전교육청]

이번 답사에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대상 방문교육과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등 단계별 역사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우수 학생과 교사 등 모두 40명이 참가한다. 지역별 참가 인원은 대전·세종·충북·충남 각각 10명이다.

답사단은 첫날 하얼빈역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의거지, 자오린공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긴다. 이어 둘째 날 제731부대 전쟁범죄 진열관을 찾아 전쟁의 참상을 살펴보고, 다롄 중산광장과 근대 역사거리를 답사하며 일제의 대륙 침략 과정과 수탈의 역사를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셋째 날엔 뤼순감옥과 뤼순일본관동법원구지, 러일전쟁 격전지인 203고지를 방문해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과 함께 전 과정을 지도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하는 충남여자고등학교 윤민경 교사는“사전 교육부터 현지 답사까지 이어진 일련의 탐구 과정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